- 대학생 내담자의 MBTI 성격유형과 MMPI 척도에서 나타난 임상적 특징
- ㆍ 저자명
- 임승환,김택호,박제일
- ㆍ 간행물명
- 청소년상담연구KCI
- ㆍ 권/호정보
- 2008년|16권 2호|pp.91-104 (14 pages)
- ㆍ 발행정보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한국
- ㆍ 파일정보
- 정기간행물|KOR| PDF텍스트
- ㆍ 주제분야
- 사회복지학
본 연구는 성격유형에 따른 임상적 특징을 규명하여 상담과 지도장면을 위한 보다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학생생활연구소에 상담하러온 학생 들 중 MMPI의 최소 1개 척도에서 60점 이상인 48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에 따른 MMPI 척도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주요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MBTI의 내향성(I)이 외향성(E)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았다. 둘째, MBTI의 내향형(I)은 MMPI의 우울(D), 사고장애(Sc), 내향성(Si), 타당도 척도 F척도와, 외향형(E)은 MMPI의 조증(Ma) 척도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MBTI의 직관형(N)은 MMPI의 히스테리(Hy) 척도와 상당한 관계가 있었으나, 감각형(S)은 MMPI의 다른 척도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넷째, MBTI의 사고형(T)과 감정형(F)은 MMPI의 다른 척도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내향적 사고형이나 내향적 감정형 모두 MMPI의 타당도 척도 F, 우울(D) 척도, 사고장애(Sc) 척도, 내향성(Si) 척도와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MBTI의 판단형(J)은 MMPI의 다른 척도들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는 없었으나, 인식형(P)은 MMPI의 사고장애(Sc)척도와 조증(Ma) 척도와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섯째, MBTI의 2개 지표를 조합한 성격유형과 MMPI의 다른 척도들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외향적 사고형(ET) 집단의 경우 MMPI 타당도 척도 K와 조증(Ma) 척도의 상승, 내향적 감정형(IF) 집단의 경우 MMPI의 타당도 척도 F, 우울(D) 척도의 상승, 내향적 사고형(IT) 집단의 경우 MMPI의 내향성(Si) 척도의 상승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결과는 Ekstrom(1998)의 이론을 부분적으로 지지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와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서론 방법 - 연구대상 / 측정도구 / 연구절차 결과 논의 참고문헌